[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는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HUSS)사업단이 9월 11일 오후 4시, 인문대학(W7) 444호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영길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인문사회계도 알아야 할 인공지능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전공 이수생을 비롯한 교내외 구성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이해하고 인문사회학적 사고와 접목할 수 있는 융합적 학습의 장을 경험했다.
김영길 박사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인문사회 전공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며, 특히 최신 AI 기술 동향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어 데이터 분석과 언어처리 등 인공지능 응용 사례를 인문사회 연구 맥락과 연결해 보여주면서, 인문학·사회과학 분야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탐색했다.
또, 김 박사는 “AI 기술은 더 이상 공학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문사회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학문적 확장과 새로운 융합을 가능하게 한다”며 “학문 간 협력을 통해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이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AI 활용의 학문적 의미, 윤리적 쟁점, 연구 협력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류병래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특강은 인문사회 전공자들에게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학문적 연구와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과 인문학을 연결하는 다양한 특강과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