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현판식 개최
‘디지털’, ‘인구구조’ 2개 컨소시엄 참여, 총 27억여 원 지원
미래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충남대학교가 교육부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2개 컨소시엄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사업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인구구조변화 대응 융합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이향배)’과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사업단(단장 류병래)’은 19일 오후 인문대학 로비에서 이진숙 총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은 개회사, 서예 퍼포먼스, 사업 경과보고, 총장 및 내외귀빈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부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충남대는 지난 6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의 ▲디지털(15억여 원) ▲인구구조(12억여 원) 등 2개 분야 컨소시엄 참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총 27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디지털 분야 컨소시엄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고려대를 주관대학으로 충남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하며, 충남대는 언어학과 류병래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언어학과, 영어영문학과, 심리학과, 전파정보통신공학과가 참여한다.
인구구조 분야 컨소시엄 ‘인구구조변화 대응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성균관대를 주관대학으로 충남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하며, 충남대는 한문학과 이향배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한문학과, 철학과, 소비자학과가 참여한다.
충남대 소속 사업단은 각 컨소시엄 분야에서 인문사회 분야를 기반으로 융합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육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하며, 개발된 교과목을 중심으로 단기·집중 이수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전공을 넘어 자율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숙 총장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융합, 협력, 창의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닌 인문사회 융합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충남대는 물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